Pub) 연남동 칠펍 (CHILL PUB) 리뷰!
홍대입구역 근처 연남동에 있는 칠펍!
메뉴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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칵테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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팝콘
칠펍은 연남동 메인 거리에서는 좀 걸어가야 한다.
가는길에 우동가조쿠에서 우동먹고 가도 되고
다른 괜찮은 집들이 많이 있다.
앞에 센스 있게 만든 입간판?이 있다.
입구가 조금 무섭고, 신종 사이비 종교 같은 느낌도 들 수 있는데
이상한데 아니니 걱정말고 들어가면 된다.
계단 다 내려가면
입구보단 쪼오금 술집 같은 느낌을 준다.
펍 내부는 여러가지가 혼합되어있는, 혼란스럽지만 나름 느낌있는 인테리어다.
옛날 경식당에 있을법한 의자,
중간 중간에 교회의자( 아마 작은 교회였던 곳을 리모델링 한 것 같다.)
인도, 또는 불교풍 나는 장신구들
그리고 벽에는 철인28호가 나오고
반대쪽 티비에는 홍콩 영화가 나온다.
또 교단 같은 곳 옆에는 심슨이 나오고
힙한 노래들이 펍의 정체성을 알려주듯 적당한 사운드로 귀에 들어온다.
조명이 조명이라 메뉴판이 잘 안보일 수 있는데
보통 펍가면 있는 기본적인 칵테일들은 다 있고
칠 펍 시크니처 칵테일들이 줄 서있다.
시그니처 칵테일은 한 잔씩은 먹어보길 추천쓰.
칠펍 시그니처 칵테일 - 중경산림.
이건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...
무튼 맛있었음.
칠펍 시그니처 칵테일 - 화양연화.
맛있따.
칠펍 시그니처 칵테일 - 설국.
설국은 맛이 좀 쎄다.
잔 테두리에 소금과 계피를 섞은것 같은 가루들이 묻어있다.
코젤 먹듯이 같이 먹으면 된다.
그리고 시그니쳐 각테일들 이름은 홍콩영화 제목들이다.
오렌지 블로섬.
오렌지 주스 같음.
진토닉은 달달한 진토닉 보다는 술 맛이 더 쎈 진토닉이다.
안주는 팝콘 추천 -> 가성비 좋음.
(다른 안주 안먹어봄...)
첫 느낌은 이건 뭔 느낌이지?
싶지만 노래 들으면서 칵테일 한잔 하기 은근 좋은 펍이다.
나오는 노래들이 다 괜찮음.
선곡 잘하심.
술 먹다보면 혼란스러운 인테리어도 점점 조화롭게 보임.
그리고 사장님 친절쓰함~
위치 링크↓
CHILL PUB
★★★★★ · 술집 · 연남동 성미산로 18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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